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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재태크

핵융합 초전도체 관련주 비츠로테크 주식 전액 매도

 
 
 
 
약 1년간 나를 괴롭혔던 종목 중 하나인 비츠로테크를 오늘 모두 판매했다. 다행스럽게도 손실이 아닌 약간의 이익을 보고 판매했기에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묵혀두었던 것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든다. 
 
 
 

 
 
 
비츠로테크라는 회사의 주식을 구매한 이유는 단 한가지 뿐이었다. 작년 초전도체 열풍이 불때 모비스라는 회사의 주가가 요동치는 것을 봤었는데 그 아류작으로 비츠로테크를 선정한 것이다. 
 
 
비츠로테크나 모비스 모두 핵융합 회사로 묶여 있다 보니 모비스 상승 시 비츠로테크까지 같이 상승했던것 같다. 하지만 곧 이어 초전도체 주식의 폭락이 시작되었고 그렇게 내가 구매한 비츠로테크는 파란색 불만 보여주었다. 이후 다시 초전도체 열풍이 불면서 모비스의 주가는 회복이 되었지만 비츠로테크 같은 아류 회사들은 더 이상 상승을 보여주지 않다.  
 
 

 
 
 
그러던 며칠전 (5월 9일 경)  MS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제너락 홀딩스라는 회사에 비츠로테크가 직수출을 한다는 뉴스가 터지면서 상한가 가까이 상승했다. 가격이 오를 때마다 조금씩 판매하면서 상한가에도 매도를 걸어놓았는데 안타깝게도 상한가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10일 추가 상승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어제 시장 막바지에 하락세가 10일까지 이어졌다. 아마 조금 더 가지고 있으면 더 상승할 여력이 있어보이지만 지금껏 주식을 보유하면서 매도 시기를 놓쳐 더 큰 손해를 본적이 많았기에 오늘 수익이 조금 줄 더라도 조금씩 매도를 시작했다. 
 
 
 
비츠로테크라는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익을 보고 팔았다는 것에 정말 다행이라 생각된다. 현재 이 주식을 판매한 금액으로 물려 있는 다른 주식 물타기를 할 것인지 아니면 시장을 더 두고 봐야할지는 고민 중이다. 하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종목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물타기 투자를 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