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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재태크

태영건설 워크아웃 불확실성 해소로 인한 상승? 역시 어려운 주식 재테크

 

행 자금을 위해 잠시 넣어 두었던 태영건설우!

 

태영건설우는 태영건설과 상관 없이 세력들의 마음에 따라 한번씩 상승하였기에 그런대로 수익을 내고 팔았던 기억이 있는 종목이다. 이런 믿음이 있다 보니 이번에도 빨간불이 들어올 때 불나방처럼 달려들었는데 그대로 물려버렸다.

 

그리고 몇 번의 물타기로 평단을 꽤 낮추긴했으나 그래도 파란불이다.

 

하지만 태영건설우 주식의 경우 2~3달에 한번씩 띄우는 싸이클이 있었기에 큰 두려움 없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속절없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뉴스를 찾아보고 태영건설에 대해 알아보니 부동산 PF(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한듯 싶다.)가 엄청나며(자본이 1천 억인데 대출이 몇 조라고 하니 할말 없다.) 그 중 이번달에 만기가 되는 대출금 금액이 2조라고 한다.

 

태영건설의 지주사 격인 태영홀딩스에서는 알짜배기 회사들을 팔아가며 태영건설을 살리려고 하는데 결국 워크아웃은 막지 못하는 분위기다. (SBS를 팔아야한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할 수는 없을듯하다.)

 

이런 분위기를 보면 옛날 두산건설이 두산 그룹을 말아먹은 일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리고 12. 28일 결국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이 되어버렸다.

워크아웃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회생가능성이 있는 회사를 원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법정관리하는 느낌이다.) 이후 감자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주주들에게는 안좋은 상황이다. 물론 부도가 나서 상폐당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그런데 워크아웃 뉴스가 뜨자마자 주식이 15%까지 상승하고 있다. 하락분까지 생각하면 하루에 약 3~40% 널뛰기가 이루어지면서 결국 거래 정지까지 나왔다.

 

지금까지 워크아웃될거라는 공포감으로 주식이 하락하고 있었는데 왜 갑자기 상승하는 것일까? 코인에서 말하는 상폐빔인가? 아니면 내가 손절해서인가?

 

 

 

 

 

 

어느 사람의 말에 의하면 불확실성의 해소라고 한다. 지금까지 워크아웃이 될지(부도 처리가 될지) 안될지 의문성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고하면 이젠 그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기 때문에 상승한다는 것이다.

 

 

이성적인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주식의 세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