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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재태크

3년간 물려 있던 김치 코인 탐욕과 오판으로 탈출 실패기(플레이뎁, 썸씽, 샌드박스)

 

3년 간 물려있던 코인 탈출 계획 실패기

 

 

 

 

이전 글에 플레이댑과 썸씽 등 김치 코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21년도부터 물려 있다고 했다. 여기서 하나 더 추가 한다면 김치는 아니지만 애증의 샌드박스까지 내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한다. (업비트 기준) 샌드박스도 6~8천 원대에서 단타로 이득을 보고 있었는데 한 순간의 실수로 결국 물리게 되면서 강제 장기 투자가 되었다.

 

 

 

 

그렇게 22년을 보내고 23년은 코인 암흑기라고 하지만 이미 크게 물려 있는 나에게 코인 투자만 본다면 의미없는 한 해라고 볼 수 있다. (더 이상 물을 탈 수도 손절할 수도 없었기에) 그런데 24년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코인이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때 아니면 탈출할 기회는 다시 4년을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무조건 탈출해야만했다.

 

 

 

이 당시 내가 가진 코인을 보면 플레이댑 평단 900원 대(당시 시세 가격 200원 대), 샌드박스 1600원 대(당시 가격 500원 대), 썸씽 40원 대(당시 가격 20원 대)였다. 이중 가장 빨리 탈출할 수 있는 코인은 누가 보더라도 썸씽이라 생각되었기에 물타기를 하면서 30원 초반대까지 가격을 낮추었다.

 

 

 

 

즉, 내 계획은 썸씽을 먼저 탈출한 후 이 돈으로 샌드박스 평단가를 낮추어 탈출하고 마지막으로 플레이댑을 구매하여 탈출한다는 계획이었다. 당시 썸씽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고 샌드박스도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운만 좋으면 충분히 가능한 탈출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누구나 맞기 전에 장대한 계획이 있다. 라는 타이슨의 명언처럼 내 앞에는 환희가 아닌 강펀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 날(아마 24년 1월로 기억한다.), 썸씽이 내 평단가를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보냈어야하는데 당시 상승세를 보니 못해도 40원은 뚫을듯하여 조금씩 분할 매도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 분할 매도가 독이 되었으니 썸씽은 약 35~6원을 찍고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때 20% 정도 매도 했다.)

 

 

하지만 그래도 20원 후반대를 지지해주고 있었기에 언제든지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20원 후반대에서 다시 불타기를 시작한 것이다. 결국 썸씽 가격으르 30원까지 낮추었지만 이 가격이 다시 오지는 않았다.

 

 

썸씽 탈출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샌드박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썸씽이 20원대 초반 중반으로 내려가면서 결국 참지 못하고 조금씩 손절하기 시작했고 이 돈으로 샌드박스 물타기를 시작했다. 샌드박스는 300원 대에서 600원 대까지 상승했으며 남들은 이때 돈을 벌고 있었겠지만 나는 물타기를 하면서 평단가를 낮추기 시작했다. 그렇게 샌드박스 시세 가격이 800원까지도 갔으나 다시 600원 대로 내려왔고 내 평단은 물을 타서 900원대까지 내려왔다. 지금 생각하면 이때 더 평단가를 더 낮추었어야하는데 안타깝게도 플레이댑에 눈이 가고 있었다.

 

 

결국 나는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하나씩 둘러만 본 것이다. 플레이댑 평단가가 천 원을 넘었지만 현재 시세 단가가 200원 대였기 때문에 조금만 구매해도 평단가가 훅훅 떨어졌다. 그렇게 플레이댑 평단가도 600원 대까지 낮추었는데 전혀 생각지 않은 문제가 생겼다.

 

 

 

썸씽과 플레이댑이 해킹이슈로

유의지정되어 버린 것이다.

 

 

 

 

썸씽이 먼저 유의 지정되어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했고 나는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조금씩 손해보면서 팔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유의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기에 참고 있었는데 결국 상폐 결정이 났고 가격이 다시 폭락하면서 손절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썸씽은 잠시 폭락하고 다시 오르기 시작했으며 기존 단가보다 더 오르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상폐빔인가? 아니면 내가 팔았기 때문에 오르는 현상인가?

 

 

 

 

썸씽은 포기했지만 문제는 플레이댑이었다. 한 번에 두 개를 모두 상폐시키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기에 믿음을 가지고 추가 구매해서 단가를 낮추려고 했는데 거래 정지가 되어 있어 코인 구매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시 거래가 풀리는 날 200원 대에서 600원 대로 폭등하면서 또 내 평단을 잠시 넘었다. 이때 팔았어야하는데 800원 넘는다는 말이 많았기에 또 잠시 머뭇거리게 되었고 플레이댑은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후 300원 대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나는 다시 불타기를 해서 평단가를 400원대에 맞추었다. 이후 다시 내 평단에 도달했지만 그 동안 날린 기회 비용을 참지 못하고 판매하지 않았고 이후 상폐 결정이 되면서 140원 대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섬씽처럼 상폐빔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결국 상폐빔은 나오지 않았고 나는 200원 대 후반에 손절했다.

 

 

 

 

 

 

에필로그이지만 플레이댑 상폐하는 순간에도 이해할 수 없는 매수 세력이 많았고 그 결과는 바이낸스에서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이해되었다. 즉, 전문가들은 상폐 코인을 싸게 사서 바이낸스로 옮긴 후 비싸게 파는 것이었던 것이다. 상폐 순간까지 플레이뎁은 메인넷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봐서 절대 상폐당할 코인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졌다.

 

 

 

 

플레이댑을 판매하고 남은 돈으로 샌드박스 물타기를해서 900원까지 맞추었으며 현재는 약간의 이득을 보고 있다. 물론 앞선 경험을 보면 지금 약간이라도 이득볼 때 파는 것이 맞을 수도 있지만 샌드박스는 김치 코인이 아니기도하고 아직 불장 메타에 NFT, 게임이 오지 않았기에 그 때 빼려고 가지고 있다.

 

 

 

 

샌드박스 구매후 남은 돈으로 비트코인을 9천 만원 단가에 그리고 솔라나를 약 백 만원 정도 샀는데 현재 솔라나와 비트코인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을 보면 역시 코인은 메이저나 비트코인이 최고인듯 싶다.

 

 

 

 

파이어족 하려다가 내가 파이어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