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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영어 교육 AI 펭톡 스쿨톡 활용한 온라인 토론 활동 실패

메모쌤 2024. 11. 11. 06:28

AI펭톡을 활용한 스쿨톡 토론활동

EBS에서 제작한 AI펭톡의 스쿨톡 기능을 활용한 사이버 토론 활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학생들과 시도해봤다. 스클톡 방을 만들고 학생들을 초대한 후 이제 스쿨톡을 활용해보려고 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3명의 학생이 진행하는데 한명의 학생의 발음은 AI펭톡에서 그나마 인식이 되고 나머지 애들의 목소리 자체가 인식이 안된다.

 

혹시나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그런가? 하고 마스크를 벗고 해봐도 안되고 목소리를 높여도 인식이 잘안된다. 분명 전에는 그나마 인식이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문제가 있는것 같다. 중간에 업데이트가 되었나?

혹시 거리가 문제인가 싶어 서로 모여서도 한번 해보고 교실, 복도, 특별실 등 공간을 달리해서도 해봤는데 3명 중 한 명의 음성만 인식한다. 기기의 문제인것 같기도 한데...​

 
 

스쿨톡은 영어로만 인식한다!

결국 AI펭톡을 활용한 스쿨톡 토의는 포기했다.

이유는 음성인식의 문제도 있지만 인식이 되더라도 한글이 아닌 영어만 인식을 한다.

생각해보면 AI펭톡은 영어학습용으로 제작한 것이기에 당연히 영어로 활용해야할텐데 한글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나 보다.

아직 파닉스도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영어로 토론한다는 것은... ​

그래서 결국 스쿨톡을 활용한

사이버 토론은 포기했다.

하지만 영어학원을 다니는 우리집 애를 보면 학원 친구들과 카카오톡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봤는데 그정도라면 이런 시스템을 활용해도 왠지 재미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