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급은 다른 일반적인 학급과는 조금 다른 학급이다. 2학년과 5학년이 같이 생활하는 #복식학급 이다.
도시의 학교들은 한 학급당 학생수가 넘쳐나서 과밀이라는데 농촌의 우리학급은 두 학년이 합쳐서 3명이니 참 아이러니하다.
작은학교에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고 있지만 오늘 이야기할것은 학급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것이다.
보통 학급비는 연간 13만원 이상 편성되지만 도시 학급에는 평균 23명 정도 학생이 있기에 산술적으로도 1인당 6천원정도다. 하지만 우리학급의 인원은 3명, 1인당 4만원 이상을 아이들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학급비 말고도 다른 공모예산에서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자료를 많이 준비했기에 학급비로는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했다.
다음날 학교에 오니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있다. 아침밥을 먹은애도 있지만 맛있단다. 예산활용이 자유롭고 아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것이 작은학교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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