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MATH는 EBSE와 함께 EBS에서 제작한 과목 특화 프로그램 사이트이다.
EBS 단원정리 게임
이번에 제가 아이들과 함께 해본 EBSMATH 프로그램은 마법사의 보물 상자라는 게임학습 프로그램으로 5학년 1학기 수학 6단원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단원 마무리 학습 프로그램이다.
제가 사전에 한 번 해보니 요즘 유행하는 방탈출 게임과 유사하지만 이 EBSMATH 마법사의 보물상자 프로그램은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HTML5로 제작되어서 훨씬 더 퀄리티가 높게되어 있다.
EBSMATH 마법사의 보물상자 프로그램의 주 내용은 마법사의 방을 돌아다니면서 실마리를 찾아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이다.
수학문제를 풀고나면 물약이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이 물약 아이템을 몇 개 이상 모으면 물약 아이템을 열쇠로 변환할 수 있어 마법사의 보물상자를 열 수 있다. 특히, 게임의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문제를 시간 안에 빨리 풀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온라인 랭킹 순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끈다.
예전에는 보통 이런 게임프로그램이 플래시라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스마트기기에서는 재생이 불가능하였는데 요즘은 HTML로 제작되어 스마트기기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우선 간단하게 EBSMATH 마법사의 보물상자를 해결하는 방법을 PPT로 안내해주었다. 다른 선생님의 자료를 보니 아이들이 무슨 말인지 몰라서 해결하기 어려워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저희 반 애들 보니 알아서 잘하는 것을 보면 역시 게임을 잘한다.
요즘 아이들에게 게임에 대한 사전 안내는 그다지 필요 없는 내용인 것 같다.
처음에는 건성으로 시작하던 아이들이 문제의 심각함을 느꼈는지 연습판까지 꺼내서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준비하라고 말을 안해도 스스로 꺼내어 사용하는 것을 보면 EBSMATH 마법사의 보물상자 게임이 상당히 재미있나 보다. 또 다른 아이는 수학책을 꺼내어 보면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다른 온라인 시험은 정말 지루해하면서 대충 풀던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것을 보니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다.
EBSMATH 마법사의 보물상자 게임 프로그램의 또 다른 장점은 다시하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하기는 당연한것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EBS는 교육에 대해서는 방대한 문제은행을 소유하고 있기에 마법사의 보물상자 게임을 다시 하게 되면 아이들이 푸는 문제 내용이 달라진다.
물론 문제은행 형식이다보니 한번씩 같은 문제가 나올 수 도 있지만 왠만하면 다른 문제가 나오는 것 같다.
즉, EBSMATH 마법사의 보물상자 게임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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