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diary/분교 이야기

5-1 국어 10단원 겪은 일을 이야기로 만들기 미리캔버스와 네컷만화만들기로 포스터 만들기

메모쌤 2024. 11. 6. 06:26

겪은 일을 이야기로 만들기

5학년 1학기 국어 10단원 마지막 차시인 7~8차시는 겪은 일을 이야기를 만들기라는 주제로 경험을 이야기로 적어보는 시간이다.

며칠 전 진행했었던 기억 카드 만들기를 통해서 삶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은 정리했었고 그 기억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적어보았다.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이야기 꾸미기

겪은 일을 이야기로 만든 후 끝내려다가 조금 멋지게 이야기를 만들어 보기 위해서 미리캔버스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글로 적은 이야기를 디지털화해보자고 했다.

미리캔버스를 활용해서 이야기에 맞는 배경을 꾸미고 글을 적었다.

스마트패드를 활용해서 글을 작성해야 하니 애들이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글을 적기만 하는 것은 조금 부족한 듯해서 등장인물까지 꾸며보았다. 퀄리티가 막 높지는 않아도 짧은 시간 안에 애들이 완성한 것이 대단하다.

 

경험을 이야기로 적어보자고 했는데 우리 반 한 아이는 10분 동안 고민만 하고 있기에 기억에서 적을 것이 없으면 상상해서 적어도 된다고 했더니 로봇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내가 보기에는 이야기를 창조해내는 상상보다는 경험을 통해 이야기를 적는 것이 훨씬 쉬울 듯한데 애들은 참 신기하다.

네컷만화 만들기로 이야기 만들기

또 다른 한 아이는 미리캔버스로 디지털화 작업이 너무 빨리 끝나서 네컷만화 만들기 앱을 활용해서 네컷만화를 만들어 보라고 했더니 또 금방 만들어 낸다.

네컷만화는 대화만 작성하면 자동으로 네컷 만화가 만들어지기에 아이들이 간단하게 만들어보기 참 좋은 어플이라 생각된다.

 

나누기

애들 자료는 프린트해서 교실 뒷게시판에 게시하고 파일은 e학습터 학급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3명밖에 없기에 이런 절차가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해놓고 나면 그냥 뿌듯하긴 하다!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디지털학습의 기능은 자료의 공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반 학급에 학생이 많다면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한 번 보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작품을 디지털화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면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서로 공유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것이 디지털학습 수업시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요즘 애들이 글을 쓰는 것을 보면 맞춤법이 참 난감한 상황이 많은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나도 맞춤법이 어려우니!